집다하게 바라보기

오늘은 주말을 맞아 여자 친구인 박맨과 성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원래는 둘다 뭔가 칼칼한 게 당겨서 부대찌개를 먹으러 부대찌개 맛집으로 알려진 찐짜솥뚜껑삼겹살에 갔는데요 (??) 오늘 영업을 일찍 마치셨는지 7시도 안되서 갔는데 장사가 끝났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어디를 가야하나 서성이다 결정한 건 텐동 ! 나도 좋아 박맨도 좋아하는 텐동으로 결정하고 텐동식당에 방문했습니다. 상호명 : 텐동식당 주문 메뉴 : 스페셜 텐동 16,000원 + 온센타마고 추가 1,000원, 양파 카레 4,000원 스페셜 텐동입니다. 가장 풍성한 구성을 가진 메뉴닾게 그릇 위로 튀김이 산을 이루네요 구성을 보자면 김, 꽈리고추, 팽이버섯, 오징어, 단호박, 계란말이 등등이 올라가구요 새우튀김 두마리와 아나고 반마리가 올라..

울릉도 여행 다녀온 게 언젠데 이제야 올리네요 바쁜 건 어느 정도 정리가 됐고 조금 시간이 나네요 그래서 울릉도에서 갔던 식당들을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기존 여행기는 아래를 참고해 주시구요 2021.08.30 - [여행 & 호텔] - 3박 4일 울릉도 여행 총정리 2021.09.01 - [여행 & 호텔] - 3박 4일 울릉도 여행 총정리 2탄 - 독도 입도 본격적인 정리에 앞서 방문했던 울릉도 식당들에 대해 한줄평을 하자면 '소박하고 꾸밈없다'로 할 수 있겠네요 대게 관광지 주변 식당들은 실속없이 비싸거나 인스타 감성 맛집들이 많은데 울릉도는 대부분 식당들이 소박했던것 같네요 섬도 워낙 좁아서 식당들도 많이 없어요 그래서 블로그나 인스타 찾아보셔도 대부분 거기서 거기예요 아, 그리고 아무래도 물자..

오랜만에 부산으로 출장을 왔습니다. 이제 고작 거리두기가 4단계에서 3단계로 조정됐을 뿐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업무적으로 불가피한 상황이라 부산까지 또 오게 됐네요... 부산에 놀러온다면 좋겠지만 일하러 온만큼 재미는 전혀없지만 그래도 재미를 하나 찾자면 바로 법인카드로 밥먹는거지요ㅎㅎ 그래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법인카드로 펑펑 먹으러 다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어제 갔었던 규카츠 맛집 카에루 식당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상호명 : 카에루식당 주문 메뉴 : 규카츠 정식 13,000원, 새우튀김 2pcs + 치킨 가라아게 5pcs 5,000원 제가 주문한 규카츠 정식입니다. 규카츠 본품과 양배추 샐러드가 나오고, 특이하게 단무지 무침이 나오네요 소스는 와사비와 간장/칠리/소금 세가지가 나..

오늘은 엊그제 샹치를 보기 위해 들렀던 왕십리 엔터식스 맛집 북촌손만두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영화 시간은 7시 30분인데 시간 상 저녁 식사를 위한 시간이 30분 정도 밖에 없어서 간단한 끼니를 찾다가 들렀는데요 엔터식스 내 입점해있는 이마트 고객센터 앞에 오픈형으로 되있어 빠르게 먹고 빠지기 좋네요 저희가 들른 시간이 아무래도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5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네요 상호명 : 북촌손만두 왕십리역사점 주문 메뉴 : 북촌비빔국시 6,000원, 열무국시 6,000원, 찐만두 4,000원, 새우만두 3,500원 (메뉴 사진을 안찍어둬서 네이버에서 가격을 참고했는데 가격이 다를수도 있습니다. 제가 21,000원을 결제했는데 아무리봐도 가격이 잘못된거 같네요... 이런) 먼저 저는 매콤한게 끌려서 비..

드디어 박맨 생일 기념 호캉스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첫날 저녁에 먹은 거라 더 일찍 올려야 했지만 의식에 흐름대로 하는 포스팅이다 보니 오늘에야 올리네요 오늘 올릴 맛집은 논현동 효도치킨입니다. 꽈리고추와 멸치가 들어간 꽈리멸 치킨이 대표 메뉴인 곳으로 매번 먹어봐야지 하다가 이제야 먹었네요 상호명 : 효도치킨 논현점 주문 메뉴 : 효도 꽈리멸 치킨 19,000원, 효도 사라다 8,000원, 배달팁 3,000원 저희가 주문한 꽈리멸 치킨입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배달은 처음 안내된 시간인 1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네요 치킨은 간장베이스로 양념이 돼있고 거기에 꽈리고추 + 튀긴 멸치가 추가 토핑으로 올라옵니다. 저희는 리뷰 이벤트로 꽈리고추 추가를 받아서 고추의 양이 더 많네요 저 꽈..

계속해서 호캉스 특집이네요 오늘은 그 유명한 신라호텔 망고빙수입니다. 사실 빙수는 어릴 적엔 동네 분식집에서 쉽게 즐기는 간식이었죠 파란색 제빙기로 얼음을 갈아 팥, 젤리, 떡, 연유 등을 올려서 먹었던 그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신라호텔에서 언제부터 이 망고빙수를 팔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빙수가 높은 가격으로 유명해지면서 호텔마다 시즌 메뉴로 빙수를 내놓기 시작한 것 같네요 아무튼 저희도 박맨의 생일을 맞아서 신라호텔 망고빙수를 먹었습니다. 분명 저희에게도 사치임엔 분명하지만 호기심 & 생일을 핑계로 조금 사치를 부려봤어요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 애플망고 빙수 64,000원 우선 호텔 중에서도 몇 안되는 5성급 호텔이다 보니 뭔가 모르게 주눅 들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소시민 of 소..

박맨 생일맞이 호캉스 시리즈 3탄 호텔과 꽃다발에 이은 먹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압구정에 위치한 '코타바이뎐'입니다. 코타바이뎐은 코리안 펍 다이닝을 표방하는 식당으로서 한국의 식재료와 음식을 재해석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입니다. 요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유행하면서 저도 다양한 식당을 다녀와 대부분이 스시 or 한우 오마카세 or 양식임에 반해 한식을 베이스로 한 파인 다이닝이라 좀 더 익숙하지만 오히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워크인은 불가하구요, 메뉴는 기본 코스와 시그니쳐 코스 2가지인데 시그니쳐 코스엔 보석함에 들어간 에피타이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보석함이 또 여자들 마음을 녹이더라구요 기본 코스 외 주류 주문이 필수이니 참고해 주..

오늘은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보기위해 박맨과 용산 아이파크몰에 방문했다. 나는 종각에서 일하고 박맨은 용산에서 일하기 때문에 점심이나 저녁을 먹으로 아이파크몰에 자주 방문하는데, 오늘은 영화 시간이 조금 빠듯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를 먹기로 결정 그 중에서도 얼마전에 오픈한 대한버거를 방문했다. 상호명 : 대한버거 주문 메뉴 : 존슨버거 8,800원 / 대한버거 세트 11,800원 이건 내가 주문한 존슨버거 패티에 슬라이스 치즈가 두장 들어가고, 그 위에 치즈가 또 뿌려져있다. 치즈의 고소한 맛이 많이 나는게 특징으로 깊고 진한 치즈의 풍미를 즐기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듯 이건 대한버거 대한버거는 기본 수제버거이다. 딱히 이렇다 저렇다 할 특징은 없고 그냥 '아 수제버거구나'하는 정도 ? ..

이 세상에 돈까스 싫어하는 남자가 있을까? 세상에 많고 많은 음식들이 있지만 남자들의 1 픽은 단연 돈까스 그중에서도 소스에 푹 절여진 경양식 돈까스는 언제나 남자들 점심 메뉴 리스트에 위치하죠 저 역시도 마찬가지로 돈까스에 환장합니다. 요즘엔 경양식 돈까스보단 일식 돈까스가 유행이고, 정돈이나 연돈 같은 프리미엄 돈까스집도 많이 생기면서 전체적인 맛이나 퀄리티와 함께 가격도 많이 상승했죠 연돈이야 위치도 그렇고 티켓팅이 하늘에 별따기이고, 정돈 같은 경우도 가볍게 한 끼 식사로 하기엔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돈까스 트렌드와는 상관없이 오랜 시간 학생들의 식사를 책임진 행운돈까스를 소개합니다. 위치는 한양대 먹자골목 아래쪽에 위치해 있고, 왕십리역과 한양대역 사이 어딘가에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

박맨의 급 드라이브 요청에 을왕리를 다녀왔습니다. 대학교 때 엠티로나 갔던 을왕리인데, 여전하더군요 그래도 바닷물은 예전에 비해 좋아진 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금요일을 을왕리에서 보내고 점심식사는 뭘로 할까 고민하다 칼국수로 결정했습니다. 예전에 자유로를 지나면서 제가 강서구에 맛있는 칼국수집 있다고 했었는데 그걸 기억하곤 거기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강서구 등촌동에 있는 "이가바지락칼국수"입니다. 예전에 갔을 때는 좌식이었는데 리모델링을 해서 테이블로 바꾸셨더라구요 이름처럼 메인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이며, 사이드 메뉴로는 왕만두와 물만두가 있습니다. 저희는 칼국수 2인분에 왕만두를 주문~ 상호명 : 이가바지락손칼국수 주문 메뉴 : 바지락 칼국수 2인분 (1인분 9,000원), 왕만두 6,000원 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