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러니/맛집

'꽈리고추가 이렇게 맛있었나 ?' - 효도치킨

vampiro 2021. 8. 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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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박맨 생일 기념 호캉스 시리즈의 마지막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첫날 저녁에 먹은 거라 더 일찍 올려야 했지만 의식에 흐름대로 하는 포스팅이다 보니 오늘에야 올리네요 

 

오늘 올릴 맛집은 논현동 효도치킨입니다. 

꽈리고추와 멸치가 들어간 꽈리멸 치킨이 대표 메뉴인 곳으로 매번 먹어봐야지 하다가 이제야 먹었네요 

 

상호명 : 효도치킨 논현점 

주문 메뉴 : 효도 꽈리멸 치킨 19,000원, 효도 사라다 8,000원, 배달팁 3,000원

 

저희가 주문한 꽈리멸 치킨입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배달은 처음 안내된 시간인 1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네요

치킨은 간장베이스로 양념이 돼있고 거기에 꽈리고추 + 튀긴 멸치가 추가 토핑으로 올라옵니다. 

저희는 리뷰 이벤트로 꽈리고추 추가를 받아서 고추의 양이 더 많네요 

 

저 꽈리고추 진짜 요물입니다. 

약간 맵싸한 꽈리고추가 치킨이 느끼하게 느껴질 때쯤 그 느끼함을 싹 사로잡습니다. 

또 간장 양념이 적절하게 간이 되있어서 밥반찬으로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치밥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만큼은 밥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건 추가로 주문한 효도 사라다 

케첩 + 마요네즈, 일명 케요네즈 소스가 올라간 양배추 샐러드와 계란 샐러드가 나옵니다. 

 

가격이 8,000원으로 저렴하다고 하긴 힘들지만 양을 보시면 또 납득이 갑니다. 

웬만한 배가 작으신 분들은 저것만 먹어도 배부르게 먹고 남길 양이예요 

 

요즘엔 치킨집에서 양배추 샐러드를 파는 집이 드문데 오래만에 만나니 반가웠어요 

봉지에 담긴 치킨무와 투명 플라스틱에 담긴 양배추 샐러드가 치킨의 필수품이었는데...

요즘엔 왜 안파는지... 가끔은 저 양배추 샐러드가 먹고 싶어 일부러 검색해보는데 잘없더라구요 

제발 좀 팔아주세요 

 

 

지점이 많지않아 쉽게 즐기긴 힘들지만 소문대로 였습니다. 

쉽게 찾아보기 힘든 메뉴 구성답게 효도치킨만의 유니크함이 있었고, 평범한 치킨이지만 새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점이 한남동, 광화문, 논현동 이렇게 세군대가 있는 것 같은데 근처에서 약속이 있으시다면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맛 : ★★★★☆  

가격 : ★★★★  

서비스 :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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