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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R 김포 원정 (2:1 승)

Sports/대전 하나 시티즌

by vampiro 2022. 3. 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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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라인업

     

    1 이창근 

    5 권한진

    15 임덕근 (U22)

    20 조유민 (C)

    6 임은수

    12 민준영 

    17 이현식

    27 이종현 

    55 양지훈 ↔ 후반 11' 29 노건우 ↔ 후반 28' 11 김승섭

    16 원기종 ↔ 후반 20' 77 이선유

    70 레안드로 

     

     

    경기전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20320010004277 

     

    대전하나시티즌B팀 코로나19 확산으로 K4리그 몰수패

    대전하나시티즌이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K4리그 경기에서 몰수패를 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K4리그를 주관하는 K3·4 LEAGUE는 SNS 공지를 통해 '19일 오후 1시..

    www.joongdo.co.kr

     

    마사, 정산, 김영욱, 김민덕, 서영재, 공민현 또 누가 빠졌지 ?

    코로나로 인해 팀이 거의 반토막이 났다. 얼마 전 K4 리그에선 대전B 팀이 코로나로 인한 선수단 구성 어려움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해 몰수패를 당하는 일마저 발생하였다. 즉, A팀 선수단 인원 부족 → B팀 선수 A팀 콜업 → B팀 인원 부족으로 인한 경기 포기라는 얘기... 

     

    상대는 창단 첫해지만 상당한 경기력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포

    쉽지 않은 상황에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지만 벌써 5R, 더 이상 시즌 첫승을 미룰 수는 없다. 

     

     

    전반전 

     

     

    '올 시즌 가장 좋았던 전반전'

     

    시작 5분 만에 얻은 PK로 앞서갔지만 곧바로 실점을 하면서 1:1 동점ㅠㅜ

    실점 장면에서 임은수의 미숙한 클리어와 볼과 선수 둘 다 놓치고 멍하니 있었던 권한진의 플레이가 다소 아쉬웠음

     

    양쪽 윙백인 이종현과 민준영을 공격적으로 배치해 상대에게 측면 공간을 많이 내줬으나 의도적인 공간 허용인지 중앙에서 탄탄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잘 막아냄

     

    그리고 전반 26분 원기종이 추가 PK를 얻어내 레안드로가 성공시키며 2:1로 시즌 첫 멀티골 경기를 만들었다. 

     

    아직 필드골 득점이 없는 점은 아쉽지만 다른 경기와 비교해 박스 안으로 공이 투입되고 있고 이러한 박스 안 연결이 PK로 이어졌음이 긍정적, 특히나 스피드를 활용한 레안드로의 공간 돌파가 인상적

     

    단, 전반부터 중앙 수비인 권한진이 경고를 받은 점과 원기종이 받은 이해 안 되는 경고는 불안 요인 (이건 오심이지 ㅅㅂ)

    그리고 후보진이 탄탄하지 않은 상황이라 경고와 더불어 체력 안배도 우려됨

     

     

    후반전

     

    김포의 파상공세와 대전의 우주 방어 

     

    마땅한 교체 자원이 없는 대전은 한발 뒤로 물러나 선수비 후역습을 노렸고, 골이 필요한 김포는 계속해서 대전을 몰아붙였다. 주도권은 김포가 주로 잡아 공격을 진행했지만 조유민-권한진-임덕근 3백은 탄탄한 방어를 보여줬고, 임은수 또한 중원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잘해줬다. 

     대전은 무조건적인 선수비로 일관해 수비에 성공해 볼을 탈취해도 볼을 소유하며 근처 선수에 연결하기보다는 클리어링으로 일관했고, 계속해서 김포의 공세가 이어졌다. 3백 수비진과 이창근 골키퍼가 오늘 컨디션이 좋았기 망정이지 평소의 대전 수비라면 분명 2골 이상은 먹었을 듯

     

     공격진에선 몇 번의 기회는 없었지만 오히려 더 날카로웠다. 상대의 높은 라인을 원기종과 레안드로가 빠른 발을 이용해 역습을 시도했고, 슈팅까지 이어지진 못했지만 상대의 라인을 내리고 긴장감을 주기엔 충분했다. 후반 투입된 김승섭과 이선유는 측면에서 스피드를 바탕으로 몇번 없는 역습 찬스를 위협적으로 만들었고, 특히 신인인 이선유는 빠른 발과 활동량이 인상적이었으며 앞으로 자주 봤으면 한다. 

     

     결국 선수비/후역습 전술은 이를 악물로 틀어막은 수비진과 이창근 GK 덕분에 추가 실점 없이 틀어막았고, 김승섭-레안드로-이선유 공격진은 몇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내기도 하면서 힘들었지만 승리를 이끌었다. 

     

     

    선수평

     

    1 이창근 : 우 to the 주 to the 방 to the 어

    5 권한진 : 경기 초반 불안했으나 후반 탄탄한 모습

    15 임덕근 (U22) : 중앙부터 측면까지 넓은 커버

    20 조유민 (C) : 확실히 3명의 중앙 수비 중 가장 믿음직

    6 임은수👍 : 탄 to the 탄

    12 민준영 : 나쁘지 않은 플레이, 날카로운 세트피스 

    17 이현식 :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복귀전 무난한 플레이

    27 이종현👎 : 패스 미스만 줄이면 좋을탠데... 그래도 성장 중

    55 양지훈 : 서툴지만 활발, 앞으로 기대 

     ↔ 29 노건우 : 교체 투입됐으나 부상으로 아쉽게 다시 아웃 ㅠㅠ

     ↔ 11 김승섭 : 투입 후 역습에 스피드를 더함 

    16 원기종 : 우측면에서 활발, PK 유도

     

     ↔ 77 이선유 : 빠른 발과 공 다루는 스킬이 눈에 띔

    70 레안드로 : 드디어 득점이 터지다 

     

     

    경기평

     

    '승리 존나 힘드네... 아오'

     

    드디어 5경기만에 첫승이다. 시즌 시작하기 전에만 하더라도 이렇게 대전의 첫승이 오래 걸릴 줄 알았을까.

     

     마사, 김민덕, 서영재, 공민현, 김영욱, 정산 등 주전급 선수가 대거 결장해 B팀에서 콜업한 선수들로 선발과 후보 명단을 꾸렸지만 어린 선수들이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민준영은 날카로운 킥으로 세트피스에서 위력을 더했으며, 이선유와 양지훈은 활발한 플레이를 보이며 내일을 기대하게 했다. 

     공격진도 조금씩 손발이 맞아가고 있어 보인다. 그간 박스로 공을 보내지 못하고 외곽에서만 맴돌다 의미 없는 크로스를 보내거나 뺏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도 오늘은 박스로 공이 투입됐다. 그랬기에 2번의 PK를 얻어낼 수 있었고, 선방에 막혀 아쉽지만 김승섭의 슈팅을 이끌 수 있었으며, 김포 이상욱 GK의 퇴장을 이끌 수 있었다. 

     수비진도 드디어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7분 어설픈 수비로 실점할 때만 해도 대전의 수비가 돌아왔다 생각했지만 이후 탄탄한 모습을 보이며 오늘 승리를 이끌었다. 요즘 내 표적이 된 권한진 선수는 중앙에서 모든 공격을 막아냈고, 조유민과 임덕근은 좌우 측면을 포함한 넓은 커버 범위에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으며 올 시즌 후보가 될 줄 알았던 임은수는 가장 단단한 모습을 보이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창근 역시 계속된 상대 슈팅을 여러 번 막아내며 오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제발 우리 수비가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늘 주심은 서동진 주심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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