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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R 안산 홈 (0:0 무)

Sports/대전 하나 시티즌

by vampiro 2022. 3. 1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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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라인업

     

    1 이창근 

    12 민준영 ↔ 후반 21' 37 김선호(퇴장 후반 29분)

    42 변준수 (U22)

    3 김민덕 (C)

    27 이종현 ↔전반 37' 55 양지훈

    6 임은수 ↔ 후반 15' 15 임덕근

    13 김영욱

    7 마사 

    22 김인균 ↔ 후반 21' 11 김승섭

    70 레안드로 

    19 신상은 ↔ 후반 0' 16 원기종

     

     

    경기전

     

    이번에도 코로나인가 ?

    주전 & 선발급 선수들이 대거 결장했다. 

    좌측 풀백 서영재를 비롯해 이진현, 공민현도 라인업에 빠졌는데... 

    아직 시즌 무득점에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공민현의 선발 제외는 이해되지만 아예 명단 제외 

    거기에 계속해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진현까지...?

     

    리그 11위 안산과의 대결을 앞두고 시즌 첫승을 기대하지만 주전 멤버가 대거 빠진 생황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전반전 

     

    경기 시작 7분 만에 두아르테가 퇴장당하면서 기회를 잡은 대전 

    안산 공격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가 전반 초반에 퇴장당하면서 대전은 강하게 안산을 몰아붙였다. 

    전반 슈팅 9:2, 점유율 67:33으로 일방적으로 경기를 압도했지만 여전히 답답했다. 

     

    안산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골문을 틀어막는 데 성공했지만 

    숫적 열세를 딛고 지금 같은 수비가 후반까지 이어질지...

     

     

    후반전

     

     

    답답... 

    숫적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계속해서 안산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안산의 수비는 탄탄했고, 대전의 공격은 너무 무뎠다. 

    크로스는 날카롭지 못했고, 간간히 보여준 중거리슛 외엔 박스로의 진입이 없었다. 

    후반 29분 김선호가 무리한 수비로 하이킥을 시전하며 퇴장당해 숫적 우위도 없어졌으며, 

    대전의 공격진은 지혼자 두드려대다가 제풀에 지쳐 체력도 후달렸다. 

     

    아산은 탄탄하게 골문을 잠그면서 간간히 생긴 기회를 날카롭게 연결했는데, 

    그때마다 보여준 변준수와 김민덕의 수비가 아니었으면 그대로 골 먹고 졌을 듯... 

     

     

     

    선수평

     

    1 이창근 : 상대 슈팅이 많지 않았지만 그때마다 안정적이었으며 상당히 전진해 공격 속도를 높임

    42 변준수  : 아직 어린 나이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보이고 있음

    3 김민덕 👍 : 간간히 생긴 상대 역습 상황에도 빠른 발과 탁월한 피지컬로 위기를 차단

     

    나머지 👎

     

     

    경기평

     

    슈팅 26 : 7 / 점유율 70:30

    경기를 주도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냥 의미없이 슈팅만 해댔을 뿐

    26개 슈팅 중 유효슈팅은 6개뿐이며 상대를 위협하지 못했다. 

     

    코로나로 인해 주전 선수들이 대거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그건 대전만의 문제는 아니다. 

    또한, 승격을 노린다면서 충분한 선수층을 가져가지 못한 감독 및 프런트가 초래한 문제이다. 

     

    우선, 이민성 감독의 전술적 부족이 크게 보인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 대전은 5경기에서 2골 만을 득점한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확실한 원톱의 부재와 공민현의 부진도 크지만 그 상황에 대한 대처도 없다. 

    5경기 중 화성과의 FA컵과 오늘 안산전은 말 그대로 상대를 계속 두들겨댔다. 

    이럴 때 김민덕을 톱으로 올리거나 하는 전술적 유연성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우리가 FM을 하더라도 경기가 안 풀리면 뭐라도 하는데... 

     

    사실 팀 전력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는 외국인 선수를 2명밖에 채우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에서 영입한 레안드로는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만을 보이고 있어 그 마저도 도움이 되지 않고 있고,

    마사는 홀로 고군분투 중이지만 본인의 패턴이 읽힌 듯 드리블은 길고 패스는 늦다.

    영입설이 도는 포파는 아직 입국도 하지 않고 늘어지고 있으며,

    나머지 한자리는 후반기 등록까지 비워둘 가능성이 크다.

     

    대전이 하나은행을 통해 기업구단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에이전트들이 금액을 비싸게 부른다는 썰이 있고,

    이로 인해 실력에 비해 몸값만 비싼 선수보다는 좀 더 신중하게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결과적으론 대실패다. 

    차라리 박인혁이라도 남겼다면 공민현 혼자 버티는 공격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전남으로 이적한 박인혁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프런트야 이게 말이냐 방구냐 

    프런트의 무능은 이것만이 아니다. 

    리그는 2월 19일, 대전은 한주 뒤 2월 27일에 개막했지만 팀 팬들은 아직 올 시즌 유니폼을 구매하지 못했다. 

    새로 계약한 마크론의 원단 사정으로 4월 9일부터 판매한단다... 

    그걸 팬들이 하도 ㅈㄹ하니까 2월 말이나 돼서야 말해준다. 

     

    3월 12일 홈 개막전 구단주 및 기타 관계자 행사가 있었는데

    그들이 입은 옷을 봐라 색상이 선수들 유니폼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 

    마크론 마크도 없다. 옷을 못구했다는 말이다. 

    말이 되냐 임마들아 ! !! ! 

    관료주의고 의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저 팀에 돈줄이다. 

    팀의 선수들 연봉을 주고, 마크론과 계약을 한 구단주인데 짝퉁을 입고 행사를 하는 게 지금 대전이다. 

     

    뚜르스모프 사태가 떠오른다... 

    오늘 경기 중 또 하나 울화통 터지던 것

    김선호 선수 유니폼을 보면 왼쪽 팔에 리그 패치가 아래 리그 패치와 다르다. 

    B팀에 등록돼 K4 리그를 뛰었던 김선호 선수가 K4 리그 패치를 달고 뛴 것이다. 

    하...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지 

    마크론에서 선수 유니폼 지금도 제대로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선수에게 충분한 유니폼이 지급되는데도 저렇다 ?

    그렇담 전적으로 프런트의 탓이다. 

    왠지 뚜르스노프가 떠오르는 밤이다...

    뚜르스노프의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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