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로 나왔으면 하는 기체 TOP 5 2탄

할 일은 많고 일하기는 싫고
대놓고 딴짓해도 뭐라고 할 사람 없는 게 재택근무의 최고 장점이죠
월말이 다가옴에 따라 자잘하게 할 건 많지만 오늘도 역시 일하기 싫어 잠깐 딴짓을 해봅니다.

3년 하고도 5개월 전이네요
MG로 나왔으면 하는 기체 Top 5를 뽑아본 게

2017.03.07 - [덕질 잡소리] - MG로 나왔으면 하는 기체 TOP 5

MG로 나왔으면 하는 기체 TOP 5

그때 헤이즐 커스텀과 기라줄루, 사이코 건담, 크샤트리아, 데저트 자쿠를 뽑았는데
그중 헤이즐 커스텀이 2017년 발매가 됐고 다른 기체들은 아직 소식이 없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또 개인적으로 MG로 나왔으면 하는 기체들을 적어봅니다.

1. 건담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풀 웨폰 & Other Variations

않이, 블프를 내려면 기본 소체를 먼저 내고 파생형을 내는 게 맞는 거 아니에요?
기본 레프에서 색놀이만 하면 되는 킷을 두고 왜 2nd R이랑 D가 먼저 나오냐 이 말입니다.
등에 날개 달리고 아주 막 심하게 뇌절 온 킷을 안좋아해서 2nd R이랑 D 거르고 기다리는 중인데 소식이 없네요
그렇게 잊고 살다가 메탈 빌드로 출시된 블프 풀 웨폰에 다시 꽂혀 다반제를 구입하게 되는데...
2021.07.03 - [건프라/기타] - [완성] 다반 8810 건담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풀 웨폰 ver. MB

[완성] 다반 8810 건담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 풀웨폰 ver. MB

 

그래도 이번에 진이 발매가 되면서 다리에 미사일 포트랑 바주카는 해결, 등에 미사일 포트만 추가하면 되니
발매가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골프 아마츠 & 미라쥬 프레임도 좀
아마츠는 블리츠랑 골프 어깨 연결부만 조금 손보면 큰 틀은 나오니 할 만도 한데...
메탈 빌드로 재미도 봤겠다.

미라쥬는 개취로
개구리 뛰어다니면 귀엽자나요 ㅎㅎ

아무튼 오늘 적은 녀석들 중 블프 풀웨폰은 발매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 같네요

2. 아카츠키 건담

아 솔직히 멋지잖아요
SEED 디자인답게 세련되면서도 백식을 연상케 하는 금빛 자태
이걸 왜 아직도 안 냅니까
기본 프레임이나 외장 일부는 스트라이크 건담걸 사용하면 될 것 같고
시라누이냐 오오와시냐 둘 중 어느 걸 내느냐가 중요할 듯
그러고 나머지 하나는 한정으로 돌리겠지...

HG랑 무등급으로 나온 제품이 있고 나름 잘 나왔지만
아무래도 좀 더 정교하고 세련된 MG로 나왔으면 하는 게 사람 마음
하지만 문제는 아마도 가격일 듯
무등급 1:100 제품도 6,500엔인데 더 화려하고 정교한 MG로 나온다면 ?
백식 2.0이 6,800엔에 나왔고 요즘 건프라 가격 상승 추세를 반영하면 8,500~9,000엔 까지도 가능할 듯
그러면 건담 베이스 가격으론 12만원 대가 되네...
그렇다고 금빛이 생명인 킷을 카레 색으로 낼 수도 없고

멋지긴 하지만 개발비 vs 가격에 따른 수요 측면에선 출시 여부가 불투명

3. 노벨 건담

이것도 역시나 개취 ! 보세요 아름답지 않습니까 !
기존에 우락부락하고 거친 남자 건담의 세계에 등장한 우아한 저 자태
세라복을 입은 여성 파이터 !
노벨 건담은 그 자체가 가진 매력이 너무 많아요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뭔가 주렁주렁 달려있지도 않지만
그 존재감만은 확실하네요

HG로는 나왔지만 1:100 스케일에선 아직 프라화 되지 않아서 아쉽 ㅠㅠ
G건담 시리즈 제품들이 나올 때 같이 나왔어야 했는데
지금으로선 나오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근대 아마 나온다면 여자들보단 남자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

4. 쥬앗그

'누군가 MS 중 누가 가장 귀여운가 묻거든 고개를 들어 쥬앗그를 보게 하라'

우리 코끼리코 쥬앗그좀 MG로 내주세요
얼마나 귀여워요 !!!!
코끼리 코를 뿌우~! 도 할 수 있고, 저 축 처진 눈에 손, 발도 귀엽고
말 그대로 귀여움 덩어리입니다.

이거 봐요 귀엽죠?
앗가이를 베이스로 하겠지만 디자인 상 변경점이 많겠네요
워낙 마이너 한 기체라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그래도 MG 쥬앗그 꿈꿔봅니다.

5. 스타게이저 건담

MGEX라는 새로운 등급(?)이 발표되고, 1번 타자로 유니콘 건담이 나왔을 때 개인적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드디어 스타게이저가 나올 수 있겠구나"
스타게이저 건담 자체는 디자인 적으론 프라화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이지만...
발광이 없으면 스타게이저가 아니죠!

저 발광이 되야죠 발광 ! !
머리부터 발끝까지 은은하게 흐르는 노란빛이 스타게이저의 생명입니다.

거기에 녹색 부아튀르 뤼미에르(아 이름 더럽게 어렵네)까지 재현이 된다면...?
검은 라인으로 된 부분을 클리어 파츠로 내고
이름 어려운 저 부품은 백팩 or 베이스에 연결하는 광섬유로 한다면 설정 구현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개발비 대비 판매량...
가격도 높을 테고 메이저 한 기체도 아니다 보니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설정을 100% 구현하는 스타게이저가 나올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