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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 시티즌 2022 4월 리뷰

Sports/대전 하나 시티즌

by vampiro 2022. 4. 2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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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10 경기 씩 4R 중 1R + 1경기를 마친 대전 하나 시티즌의 4월은 비온 뒤 갬

    다소 삐걱거리던 시즌 초반을 보냈던 대전은 차츰 조직력이 맞아들어가면서 나름 만족스러운 4월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리그

     

    4월 2일 7R 부천 원정 1:2 패

    4월 5일 8R 전남 원정 1:0 승

    4월 9일 9R 서울 이랜드 홈  2:1 승

    4월 18일 10R 아산 원정 3:0 승

    4월 24일 11R 안산 원정 안산 2:1 승

     

    4월 4승 1패 9득 4실 / 시즌 6승 3무 2패 리그 3위

     

     

    만족도 : ★★★★

     

    4월의 대전은 후한 성적을 받을만 한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 당 2득점 이상/1실점 이하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이며 5경기 중 4경기를 승리로 가져갔으며, 6위권에서 헤메던 순위도 3위로 뛰어오르며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전남, 이랜드, 아산 등 대전을 추격하고 있는 팀과 안산이라는 확실히 잡아야 할 팀을 잡고 승점을 챙기면서 초반 부진을 만회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2위 부천과의 경기를 놓친것이 두고두고 아쉽다. 만약 부천을 잡았다면 승점 24점으로 광주를 1점차로 추격할 수 있었기에 그 아쉬움이 더 크다. 하지만 아쉽다고 하기에는 너무 발렸음... 

     

    아무튼 대전의 4월은 불안했던 3월에서 벗어나 선두권으로 도약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 !

     

     

    4월 Best👍

     

     

    "대전의 리빙 레전드 - 김승섭"

     

    4월은 누가 뭐래도 김승섭의 달이었다. 

    3월 마지막 경기였던 경남과의 경기에서 2개의 어시스트로 봄을 맞이한 대활약을 예고했던 김승섭은 4월 내 기복없이 활발한 플레이로 대전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4월 기록으로는 1골 1어시스트에 불과하지만 경기에 미쳤던 영향력은 그 이상이었다. 본인의 강점인 빠른 발과 드리블 그리고 체력을 앞세워 상대 측면을 허물었으며 부지런한 플레이에도 1%의 운이 따르지 않아 1골 1어시스트에 그친게 팬으로서 아쉬운 부분. 

    4월의 김승섭은 그 누구와도 부럽지 않았다. 

     

    그 외에도 골 넣는 수비수 조유민, 승리를 지킨 이창근 등이 4월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4월 Worst👎

     

     

    "그가 공을 잡으면 불안해진다 - 이종현"

     

    작년 강원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대전의 한 선수가 그림같은 중거리 슛을 꽂아 넣는다. 

    그는 바로 이종현, 포철중-광양고라는 나름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선수로 2019년 대전에서 대뷔해 21년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환상적인 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그 모든걸 환상으로 돌려버릴 호러와 같은 플레이로 대전은 1:4로 패했다. 

     

    해당 경기의 승패를 이종현에게 모두 따질 수는 없지만 그날 그 경기에서 보여줬던 단점들이 올 시즌 계속 드러나고 있다. 체력과 스피드는 좋지만 볼 간수 및 연결 능력이 좋지 못해 이종현 선수가 공을 잡으면 뺏기거나 차단당해 수비에 몰리는 일이 잦다. 풀백 본연의 임무인 수비에선 단점이 더욱 크다. 대인마크에 능숙하지도 않고 커팅이 좋은 편도 아니라 우측면에서 상대가 시도하는 돌파나 크로스에 거의 대부분 당한다. 

     

    이렇게 단점이 뚜렸하지만 현시점에 마땅한 대안이 없다. 좌측면엔 서영재, 민준영, 김선호 등이 경쟁하고 있고 다들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측면엔 이종현 하나다. 오죽하면 김민덕, 조유민 등을 시험해볼 정도...

     

    그래도 이종현에게 볼이 많이 간다는 것은 그의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좋다는 뜻이며 이건 훈련으로 쉽게 개선되는 부분이 아닌 만큼 발전의 여지는 있다. 11R 안산과의 경기에서 무지성 우측면 직선 플레이에서 벗어나 중앙으로 침투해 골을 뽑아냈던 장면은 선수 스스로가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 

    본인의 포지션이 여름 이적시장 보강 1순위로 뽑히는 만큼 각성이 필요하다. 

     

    이종현 외에도 임덕근과 포파 등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4월보다 좋은 5월이 올 것이다. 

     

     

    4월 일정

     

    5월 9일 김포 홈

    5월 14일 경남 원정

    5월 17일 부산 홈

    5월 21일 부천 홈

    5월 28일 이랜드 원정

     

    5월 5경기 중 4경기가 6위 이하 중하위권에 있는 팀과의 경기다. 

    즉,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이다. 하지만 그 경기보다 더 중요한 경기가 5월 21일 대전에서 열리는 부천과의 경기다. 

    현재 대전과 부천은 승점 2점차로 1경기만 가지고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태이다. 올 시즌 부천이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와 승점을 쌓지 못한다면 우승 및 승격은 더욱 힘들어 진다. 5월 21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5개의 경기 중 부산, 김포, 부천은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 특히 다른 경기는 내주더라도 부천전은 꼭

    5경기 중 4경기는 반드시 가져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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