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 오브 갓 에센셜 스웻팬츠 크림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vampiro입니다. 

오늘은 크림에서 구매한 피어 오브 갓 에센셜 스웻팬츠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트레이닝 룩이 대세를 이루면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에서 트레이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바로 'Fear of God'의 에센셜 라인입니다. 

원단 재질이면 재질, 핏이면 핏 뭐 하나 빠지는 거 없이 완벽하죠

게다가 가격도 10만원 중후반으로 적당해서 겨울엔 거의 유니폼처럼 즐겨 입습니다. 

 

원래 작년에 후디만 구매해서 입고다니다가 아무래도 셋업병이 도져서 바지까지 구매했습니다. 

 

 

구매 

 

구매는 크림에서 했습니다. 

XL사이즈로 175,000원에 구매했습니다. 

pacsun 판매가가 117,251에 배송비가 25,000원이니 이번 21FW상품 들은 프리미엄이 덜 붙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2월 4일날 거래 채결됐고 5일 날 판매자 발송 검수 진행 후 최종 수령일이 2월 10일이었으니 총 6일 걸렸네요 

중간에 주말도 있었으니 충분히 빨리 왔다고 생각됩니다. 

항상 설레는 택배 박스~!

안에 내용물이 부숴지거나 찌그러질 우려가 적은 상품이라 큰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칼박으로 택배가 도착하니 기분이 좋네요 

 

열어보면 크림 폴리백에 담겨서 제품이 옵니다. 

기본적인 상품텍과 크림 인증서가 함께 들어있네요 

 

피오갓 에센셜 정품 폴리백은 제품 바닥에 있어요 

정품이 맞는지 저희집 똥순이가 검수 중입니다. 

킁킁 킁킁 음~ 정품냄새 

 

정품이 맞다 멍멍

 

크림에서 보낸 정품 인증서와 함께 스티커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제품 브랜드 라벨에 크림 라벨도 같이 붙어서 오네요 

 

여담으로 크림 vs 무신사 진/가품 논란이 요즘 시끄러운데 그게 바로 피오갓 에센셜 제품이더라구요 

팍썬에서 매입한 제품을 크림에서 가품으로 판정했다는 건데 어떻게 결론 날지 궁금하네요 ㅋㅋ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202220148

'무신사 vs 크림', 가품 논란 2라운드…"물러서면 신뢰도 추락 불가피"

 

 

제품 디테일

 

에센셜 라인 제품의 특징적인 디테일을 꼽자면 실리콘 택이 있죠 

스웻 팬츠의 경우 허리 라인 바로 밑에 있습니다. 

그래서 착용 시 상의에 가려져 거의 보이는 경우는 없겠네요 

 

그리고 길게 늘어진 허리 조임끈도 또 다른 특징이죠 

묶지 않을 시 거의 무릎 아래까지 옵니다. 

너무 거추장스러우니 적당하게 묶어서 정리해 입도록 합시다.

 

왼쪽 무릎에는 'ESSENTIALS', 'FEAR OF GOD'이 프린트돼 있습니다. 

이번 시즌 제품은 리플렉팅 프린트가 돼있어서 빛을 받으면 반사합니다. 

 

80%면에 20% 폴리가 혼방됐네요 뭐가 좋은 건지 잘 모르겠고 

일단 보시듯이 안에 기모가 있고 두께감도 나름 두툼해 따뜻합니다. 

반면에 옷 자체는 크게 무겁지 않아 착용감이 가볍네요 

 

 

사이즈 팁 및 착용

 

신체 스펙 : 180/80
상의 : 피어오브갓 에센셜 후디 L
하의 : 피어오브갓 에센셜 스웻팬츠 XL
신발 : 에어 조던5 파이어레드 270

사이즈에 비해 상당히 루즈한 에센셜 상의에 비해 스웻팬츠는 비교적 슬림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무릎 아래 종아리부터 슬림하게 모아지는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하체가 두껍고 종아리가 튼실한 저는 XL를 구매해 허리 밴드를 한번 접어서 입었습니다. 

본인 체형에 따라 정사이즈 or 업해서 입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허리에 조임끈은 나름 줄여서 정리했는데도 무릎까지 오네요 

역시 상당히 깁니다. 

 

바지 기장은 상당히 길게 나옵니다. 

원래 딱 떨어지게 입기보다는 살짝 곱창이 지게 입도록 의도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상의와 하의가 시즌이 달라 하의의 프린팅을 반사가 되는데 

상의는 밋밋한게 다소 심심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둘이 색상은 잘 맞습니다. 

 

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하다 뒤늦게 산 제품인데 

만족도가 너무 높습니다. 

오히려 왜 고민하다 이제 샀을까 후회가 될 정도 ?

이제 겨울은 거의 끝났으니 올 가을 시즌에 맞춰 다른 색상도 노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