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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마이쉘터 구매 & 착용 후기

미셀러니/지름품들

by vampiro 2022. 2. 1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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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vampiro입니다.
    오늘은 예전에 구매한 아디다스 마이쉘터 (GT6574) 자켓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몇 년 전부터 여자 친구 or 친구들과 가볍게 등산을 다닙니다.
    강원도 양양에서 특공대 생활을 하면서 다시는 산에 안 간다고 결심을 했는데,
    나이를 먹으니 저절로 산을 찾아 다니게 되네요... ㅋㅋ

    아무튼 남자의 취미는 장비수집에서 시작하는 만큼 본격적으로 산에 다니기 시작하자 장비 욕심이 났습니다.
    그중에서도 바람막이 자켓 !
    산에 오를 때는 땀에 젖지 않으면서 산바람은 막아주고
    혹시 모를 비나 이슬을 막아줄 수 있는 바람막이가 최고져
    저도 이것 저것 알아보면서 아크테릭스나 Nike ACG라인이 끌렸지만 가격이...ㅠㅠ
    그래서 차선책으로 찾은 게 바로 아디다스의 마이쉘터 자켓입니다.
    10만원대로 가격도 적당하면서 디자인도 괜찮고 방수/방풍 기능이 뛰어나더라구요
    찾아보니 여기저기 디테일도 좋구요

    https://www.adidas.co.kr/마이쉘터-자켓/GT6574.html

    홈페이지 정가는 219,000원인데 네이버 검색 시 싸게는 10만원 미만으로도 구매 가능합니다.
    저는 CJ Onstyle에서 12만원대에 구매했네요

    색상은 화면에 보이는 것보다 좀 더 밝은 베이지색입니다.
    남자 베이지색 치노 팬츠 색상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만원대 초중반의 중저가 라인 바람막이지만 제품 디테일이 좋아요

    왼쪽 소매에는 아디다스 박스 로고가 프린트돼있습니다.
    이 프린트는 야간에 빛을 반사하는 리플렉팅, 흔히 말하는 스카치 처리가 돼있네요

    그래서 밤에 보면 저렇게 홀로그램이 빛납니다.
    단순 흰색 반사가 아니라 나름 포인트가 되네요

    뒤에는 심플하게 삼선만 있고 이 삼선도 마찬가지로 빛을 반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디다스 보단 나이키를 좋아하는데 삼선이 최소한으로 심플하게 사용하니 개인적으로도 맘에 드네요

    양쪽 주머니 포켓에도 리플렉팅 프린팅과 주머니가 있습니다.
    지퍼 위엔 지퍼 라인을 덮어주도록 처리가 돼있어 빗물이 스미는 것을 막아줍니다.

    전면부 메인 지퍼엔 아디다스 로고가 박힌 손잡이가 달려있고
    지퍼 라인은 빗물이 스미는 걸 방지하기 위해 프린팅 처리도 돼있습니다.
    양쪽 주머니 지퍼엔 프린팅이 안돼 있지만 메인 지퍼엔 돼있네요 그리고 지퍼 위쪽은 지퍼를 숨겨주는 처리까지 디테일하네요

    뒷면은 두 겹으로 돼있어 빗물이 스미는 걸 한번 더 막아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덮혀지는 안쪽 부분에 통기를 위한 처리를 해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소매도 손목 안쪽은 밴딩 처리가 돼있고 위로는 덮게가 나와있네요
    정말 빗물을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 만들었나 봅니다.

    넥 카라 안쪽엔 모자가 숨어있어 꺼낼 수 있습니다.
    모자 양쪽으론 조일 수 있는 조리개가 있구요 위에는 작지만 챙이 귀엽게 있습니다.

    모자 뒤쪽에도 또 다른 조리개가 하나 더 있어서 필요에 따라 단단하게 조일 수 있습니다.

    안쪽엔 방수를 위한 코팅 처리가 돼있고 아디다스 RAIN RDY 라인임을 알리는 표시가 있습니다.
    그렇게도 방수를 위해 노력하던 이유가 여기 있었네요
    마이쉘터의 정체는 바람막이가 아니라 레인 자켓이었던거죠^^
    그래서 봉제선들에는 검은색으로 테이프 처리 또한 돼있습니다.
    여기저기 디테일이 대단해요

    그래서 물이 묻으면 저렇게 맺혀 또르르 흐릅니다.
    이것도 오래 입다 보면 그냥 젖겠죠...? ㅠㅠ

    안쪽엔 왼쪽으로 하나의 포켓이 있고 핸드폰을 보관하면서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이어폰 잭을 뺄 수 있는 구멍이 있습니다.
    (하지만 난 에어팟 유저지롱~)

    입고 활동하다 너무 더울 땐 가방처럼 멜 수 있도록 끈도 있네요
    등산이나 활동하다 더울땐 옷이 짐짝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 좋네요

    요렇게 어깨에 가볍게 메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사놓구 겨울이 와서 집 앞에서만 가볍게 입다가 이번 주말에 가볍게 계양산을 다녀와서 드디어 개시를 했습니다.
    계양산 이거 400m도 안 되는 놈이 엄청 빡시더라구요 ㅋㅋ
    나름 한라산도 다녀왔는데 연말/연초 술만 먹고 운동 안 했다고 엄청 힘들었습니다.
    아무튼 간단하게 착샷 보여드릴게요

    신체 스펙 : 180/80
    상의 : 아디다스 마이쉘터 2xl
    하의 : 보세
    신발 : Nike ACG Mowabb 270


    마이쉘터는 소매랑 전체 기장이 조금 짧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평소 본인이 입던 사이즈로 입는다면 기장이 짧을 수 있어요
    평소 옷은 L~XL정도를 입는데 이건 2XL로 샀습니다. 겨울엔 이너를 여러 개 입는 점도 감안해서요

    입고 등산을 하다 보니 장단점이 뚜렷이 나오네요
    꼼꼼하게 방수처리가 된 옷이라 옷을 두껍지 않게 입고 갔지만 몸에서 나오는 열 덕분에 춥지 않았습니다.
    그 덕분에 가벼운 몸으로 활동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땀이 스며들어 젖지 않아서 쾌적하구요

    하지만 몸에 열이 점점 오르게 되면 오히려 더워요 ㅋ
    고어텍스도 뭐 통풍된다고 하지만 바람막이류는 어쩔 수 없죠
    (그러니 ACG를 사야하나...?)

    사진처럼 넥카라는 좀 높습니다. 그래서 싫어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카라 안에는 모자가 들어가 있어서 단단하고 꼿꼿하게 서있어요
    그래서 살짝 불편할 수도 있는데 저는 뭐 상관없어요 ㅋㅋ

    아무튼 가격대 생각하면 아주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아리우프 산책회 산악회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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