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20-21 시즌을 마무리한 NBA가 21-22 시즌을 시작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 시즌의 시작은 역시나 드래프트 ! 작년 드래프트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선수가 참가를 미루면서 역대급 흉작이 됐는데요 현재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신인 선수로는 라멜로 볼, 제임스 와이즈먼, 앤서니 에드워즈 정도가 있었습니다. 작년 드래프트가 흉작이었던 만큼 올해 드래프트에 대한 기대도 컸고 그만큼 거물급 신인도 많았죠
역시나 1픽을 쥐고 있던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을 선택했습니다. 커닝햄 선수도 워크아웃을 유일하게 디트로이트와만 진행하며 대부분 예상한 결과였죠
로케츠의 선택은 제일런 그린이었습니다. 뛰어난 운동능력과 슛을 가진 제일런 그린의 합류가 하든에 대한 향수를 잊게 하려나요
클리블랜드는 에반 모블리를 선택했습니다. 213cm의 큰 신장을 가진 빅맨인 에반 모블리 선수지만 체중이 98kg밖에 안되는데 NBA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 그런 걸 방구석 전문가인 저보다 NBA 관계자가 더 잘 알겠죠
토론토는 4번 픽으로 스코티 반스 선수를 지명했습니다. 206cm의 키에 103kg이라는 우수한 체격을 지닌 포워드 선수로 힘과 공수 밸런스가 좋다네요
곤자가의 에이스 제일런 석스는 올랜도 매직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지난 NCAA UCLA와의 준결성에서 팀을 패배에서 구하는 하프코트 버저비터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저 역시도 해당 플레이에 반해서 관심을 많이 두고 있었는데 5번 픽을 받았네요 올랜도는 8번 픽도 보유하고 있어 프란츠 바그너를 지목하며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조나단 쿠밍가 선수는 7번 픽을 보유한 골든스테이트의 지목을 받았고 자이어 윌리엄스 선수는 10번째로 펠리컨스의 선택을 받았지만 트레이드로 인해 픽을 쥐고있던 메피스에 합류 했습니다.
이제 겨우 첫걸음을 시작했을 뿐
드래프트 순번이 각 개인의 실력을 말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가까운 예만 보더라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 선수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35번, 즉 2라운드에서야 선택받았죠 대부분 재능은 1라운드에서 선택받는 다는 걸 보면 그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거라죠 ? 어느덧 디그린 선수는 골스에서만 9년차에 접어들면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거듭났습니다.
다가올 2021-22 시즌 여러 신인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며, 최고의 스틸픽은 누가 될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