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작업기

[MG] 풀아머 건담 ver.KA 썬더볼트 ver. - 상체 & 머리

vampiro 2021. 7. 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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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고 안 만들던 건담을 90% 이상 정리했는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갖고 싶어 남겨뒀던 MG FA-78-1 풀아머 건담 Ver.KA 썬더볼트 ver. 을 시작했습니다. 

풀아머에 썬더볼트에 버카까지 붙어 이름도 참 긴데 

긴 이름만큼이나 무장도 화려합니다. 

 

일단 실드가 4개, 어깨에 6 연장 미사일 포드, 왼손에 4 연장 미사일 포드, 오른손도 미사일 포든가요?

그리고 어깨에 빔 캐논이 있고 서브 암이 두 개 달려있으며 빔 샤벨까지... 

진짜 말 그대로 풀아머네요

 

외부 장갑 및 무장을 늘어놓은 전개도인데 진짜 참 많습니다... 

하자마자 하기 싫어진다 

 

썬더볼트 애니 자체가 전쟁으로 황폐해진 우주에 떠다니는 데브리로부터

기체를 보호하기 위해 실드나 무장이 많다던데 

이 정도면 티끌 하나도 다 막아내겠어요

 

부품 분할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고간에 붙는 'V'자도 다 저렇게 분할, 그리고 보면 아시겠지만 스몰 게이트 처리된 부품이 많아 

사포질에 드는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줄어들어 좋네요 

 

 · 이머전시 포드

코어파이터 역할을 하는 이머전시 포드입니다. 

다른 건담 작품에선 코어파이터라 하는데 썬더볼트 버전에선 이머전시 포드라고 하네요 

썬더볼트 버전 아니랄까 봐 4개로 갈라지네요

뭔가 다른 부위와 연결이 될 줄 알았는데 그런 건 없고, 실단 무장인 것 같네요 

 

뒷면이고요

 

네 개의 날개는 저렇게 접어져서 소체에 수납됩니다.

 

너무 작아서 초점이 나갔는데, 저렇게 파일럿이 앉아있고

 

기체에 수납될 때는 조종석이 90도로 가동하여 사진과 같이 자리 잡습니다.

작은 코어파이터고, 조립하면 다시는 볼 일이 없지만 신경 많이 썼네요

 

 · 상체

상체 조립 전 팔과 연결 조인트를 먼저 조립하세요 ! 반드시 ! 꼭 ! 

2021.07.17 - [건프라/작업기] - [MG] 풀어머 건담 ver.KA 썬더볼트 ver. - 팔 & 골반  내용 참조

 

[MG] 풀어머 건담 ver.KA 썬더볼트 ver. - 팔 & 골반

두 번째 작업기입니다. 오늘은 양팔과 골반을 작업했는데요 역시나 관절부 비닐에 대한 악명이 자자한 킷 답게 어렵더군요 특히나 관절부 파손에 대한 얘기가 많아 조심해서 조립을 진행했고,

dodzilpiro.tistory.com

 

상체입니다.

저 위에 추가 장갑이 덕지덕지 붙는 설정이다 보니 가동 연결부가 일부 보이네요

 

뒷면이고요, 빔샤벨 위치가 특이하죠 ?

 

뽑아서 쓸 때는 저렇게 가동하여 잡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 머리

머리 전면입니다

만들면서 참 감탄을 많이 했는데 부품 분할이 엄청납니다.

뒷면이구요

눈 부위 부품이 위와 같이 분할돼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워싱을 해주지 않아도 눈이 또렷하겠죠?

 

분할된 눈 부위에 클리어 파츠 눈동자가 정확히 들어맞고

 

안면부가 부착되는데, 마스크 슬릿 아래 부품은 건메탈 색상으로 또 분할돼있습니다.

안면 마스크를 씌우면 잘 보이지 않는 부위이지만 신경 많이 썼네요

 

※ 주의 ※

머리 부위 조립 시 게이트로 오해하고 니퍼질 할 수 있는 부품이 있습니다. 

보시면 D13 부품 왼쪽엔 안테나 부착을 위한 숫핀가 있는데, 설명서 상 주의 표시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두 게이트인 줄 알고 사포질을 했더니 숫핀이더군요... ㅠㅠ

 

미관상 크게 해치지 않고, 가동이 크게 필요한 부분도 아니라 나중에 본드칠 할 예정입니다. 

다들 주의하세요 

 

 · 상체

머리와 가슴 부분을 포함한 상체입니다. 

이머전시 포드는 상체 안으로 결속되는데 아직은 결합이 다소 불안하네요

무장이 많은 기체인데 하체까지 결합했을 때 허리가 버텨줄지 걱정입니다. 

 

근 4년 만에 다시 만져보는 건프라네요 상체 조립에 한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이사 후 도색 부스를 접어두고선 다시 설치하지 못했고, 일 때문에 바빠서 가조도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까 보니 재밌네요, 중국제를 만지다 반다이제를 만지니 역시 반다입니다. 

 

 

내일은 이 시국에 조용한 계곡으로 캠핑을 갈 예정이라 

토요일은 돼야 나머지 부위 작업을 하겠네요

아마도 팔을 조립할 것 같은데, 어깨 파손에 대한 악명도 높고, 관절부 비닐도 있어 걱정입니다. 

아무튼 다음 작업기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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