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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최고로다' - 제스티 살룬

미셀러니/맛집

by vampiro 2022. 2. 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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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이네요 

    요즘 이래저래 바쁜 일이 많아서 한동안 또 블로그를 방치해뒀습니다. 

    그래도 좋은 쪽으로 바쁜 게 많으니 다행 ! 

    그 와중에 루시드에 물려있는건 안다행 ㅠㅠ 칙쇼 ! 

    아무튼 잡설은 그만하고, 얼마전에 다녀온 성수 제스티 살룬을 좀 올려보겠습니다. 

     

    제스티 살룬은 전지적 참견 시점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영자씨가 방문한 것으로 유명해졌죠 

    그 전에도 나름 성수 핫플이었는데 해당 방송이 나간 이후로는 와우... 

    평일 오후 3시에도 20팀, 1시간 이상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그것도 추운 겨울에... 

    그러다 우연히 평일 오전부터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도전했고 그 성공기를 올려봅니다. 

     

    상호명 : 제스티살룬 

    주문 메뉴 : 제스티 갈릭 버거(9,800원) + 와사비 쉬림프 버거(10,800원) + 갈릭 치즈 프라이(5,300원) + 닥터 페퍼(2,500원)

     

    매장 영업은 11시 30분부터이고 11시부터 웨이팅 등록이 가능합니다. 

    저도 11시 맞춰 갔는데 우연히도 1등으로 대기 등록을 했네요 

    한겨울 평일 오전 11시라 아무래도 사람이 적네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제가 등록한 이후로 사람들이 줄줄이 대기 등록을 했고,

    11시 30분 영업 시작때는 1차 입장을 하고도 웨이팅까지 시작됐다능... 

     

    1번임을 알리는 푯말 

    주문 시 위와 같이 오더 넘버가 적힌 푯말을 나눠줍니다. 

    처음 방문인 저와 여자친구는 일단 와사비 슈림프 버거 하나와 베이직 메뉴인 제스티 갈릭 버거를 하나씩 시켰습니다. 

    한편으론 해당 선택은 나름 패착이에요 ㅠㅠ 

     

    벽에는 온통 스티커를 붙여 나름 힙한 인테리어를 해놨습니다. 

    맥북에도 캐리어에도 여기저기 스티커로 도배하길 좋아하는 저는 스티커 구경도 재밌더라구요 

     

    드디어 와사비 슈림프 두두둥장 우우 

    저 뚱뚱한 패티 보이십니까 ?

    저 안을 갈라 보면 

     

    짜잔~!

    새우로 가득 찼습니다. 

    저거 하나 만드는데 새우가 몇 마리가 들어갈지 궁금해지는 패티 비주얼이었습니다. 

    그리고 패티 위에 자리한 와사비 샐러드가 신의 한 수입니다. 

    자칫하면 느끼할 수도 있을 맛을 은은한 와사비가 잡아주는 게 

    '와... 이영자는 의심하면 안되는구나'를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정말 'Two Thumbs Up', ★★★★★ 였습니다. 

     

    그다음 제스티 갈릭 버거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모짜르트 옆 살리에르라고 할까요?

    이 친구 스스로도 충분한 값어치를 하지만 와사비 슈림프가 넘사벽이다 보니 

    감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촉촉한 패티하며 토마토, 양파, 샐러드, 치즈에 갈릭 프레이크까지 더한 충실한 수제 버거입니다. 

    와사비 슈림프 버거는 조기 소진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그럴 경우 충분한 차선책이 되겠네요 

     

    이건 사이드로 주문한 갈릭 치즈 프라이 

    맛있습니다. 

    사실 와사비 슈림프 이후로는 감흥이 다 떨어졌어요 

    하나 더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고, 햄버거 두 개 못 먹는 제가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만큼 진짜 강추해요 

     

    요약하자면 

    1. 영업은 11시 30분부터, 11시부터 웨이팅 등록 가능

    2. 와사비 슈림프는 1당 1개 이상 주문할 것 꼭

    3. 이영자는 항상 옳다

     

    제스티살룬 :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2길 19 2층 제스티살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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