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러니/맛집
계곡에서 백숙은 역시 '명월촌'
vampiro
2021. 7. 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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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발 담그며 먹는 백숙 & 삼겹살로 유명한 춘천 명월촌
방문했을 땐 거리두기 위반으로 신고가 많이 들어와 계곡 쪽 자리는 치워서 일반 자리뿐이었다.
계곡에 1M 이상 자리를 띄워 손님을 받는데 식사 간 테이블을 이동해 1M를 안 지킨 테이블이 많았고
그걸 신고해서 부득이하게 다 치우셨다고...
메뉴는 닭 or 오리 백숙, 닭도리탕, 삼겹살 등이 있는데 계곡인 역시 백숙이란 지론에 따라 백숙으로 결정

기본적으로 약재향이 나며 닭은 토종닭을 쓴 듯
그래서 조금 질기지만 또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백숙은 주문과 동시에 서빙이 돼서 나와 계곡에 발 담갔다가 바로 나와 먹었다.
처음 국물은 약간 싱겁지만 졸여가머 끓이다 보면 맛이 한층 깊어진다.
그리고 백숙의 꽃은 역시 죽 !
주문하면 이모가 오셔서 재료를 넣어주시는데 추가금은 없다.백숙이 60,000인데 당연히 주셔야지
계곡 식당답게 음식값은 조금 센 편이지만 물 소리를 들으며 먹는 걸 감안하면 피서 겸 한 번쯤은 좋은 듯.
특히 계곡이 바로 옆에 있어 아이 키우는 집에선 즐거운 한 끼가 될 것 같다.
맛 : ★★★
가격 : ★★★
서비스 : ★★★★
주소 : 강원 춘천시 서면 명월길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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